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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대 총선 부산지역 표밭을 간다 - 사상구

[20대 총선 부산지역 표밭을 간다 17·끝] 사상구

새누리당, 권철현 손수조 장제원 ‘공천 3파전’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사활을 건 총력전 펼쳐

 

 

부산 사상구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무주공산이다. 총선 판세도 안갯속이다.

새누리당에선 이 지역구 3선 국회의원 출신 권철현 전 주일본대사, 장제원 전 의원, 손수조 당협위원장이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사상구 여권 한 인사는 “거의 전쟁 수준이다. 세력과 세력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책임당원 모집을 위한 경쟁도 과열양상”이라고 말했다.

(중략)

 

 

야권에선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사상구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문재인 대표의 지역구였던 만큼 중앙당 차원의 지원사격이 예상된다. 지역내 야권 조직들도 배 의원 돕기에 발벗고 나서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언론인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우수한 의정활동 능력을 보이며 진선미 의원 등과 함께 차세대 야권 여성 정치인으로 부각되는 그다. 당내 입지가 공고하고 문재인 대표와도 가깝다.

당 대변인으로 저격수 역할을 한 바 있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나라 살림도 챙기고 있다. 오는 29일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 불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사실상 총선 출정식이다.

배 의원 측은 “서부산권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할 곳”이라며 “발품을 팔아가며 지역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주민들이 좋아하신다. 반응이 매우 좋다. 젊고 신선한 이미지에 유능한 정치인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 총력전을 펼쳐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236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