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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차은택 예산’ 김종덕이 총대 메고 이정현 등 친박이 엄호사격

“아스팔트에 이슬이 내렸다가 금방 마르는 것처럼 돈이 쓰이니 어떻게 문화융성을 체감하겠습니까?”(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친박계 국회의원들의 전방위 엄호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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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은 당시 사업을 두고 ▦사업의 실체가 없고 ▦추진 상황이 부실하고 ▦예산 집행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최저 80억원에서 최고 477억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맞섰다. 배재정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산심사 전 이미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할 벤처기업을 뽑은 상황을 지적하면서 “문체부가 이미 결정을 다 하고 예산을 신청하는 것이냐”고 꼬집었고, 같은 당 김태년 의원 역시 2015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진흥사업 등에 써야 할 관광진흥기금 80억원을 전용한 부분을 들어 “국가재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대폭 삭감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봐도 도대체 이해할 수 없고, 납득이 안 되는 게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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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v/f3b71c8fa5db4c1abb1a646ac3c8f3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