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J온! 뉴스/성명, 보도, 논평

[언론특위 브리핑] 김재철의 사퇴와 검찰의 적극 수사를 촉구한다.

 

 

120514_언론특위_서영교.hwp

 

김재철의 사퇴와 검찰의 적극 수사를 촉구한다.

 


오늘로서 MBC 노조 106일, KBS 노조 70일, 연합뉴스 노조가 61일 째 파업 중이다. YTN 또한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낙하산 사장 퇴출’과 ‘공정방송 쟁취’를 요구하는 언론인들의 투쟁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MBC 노조가 추가 발표한 김재철 사장의 비리는 그동안 횡령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뿐만 아니라 공영방송을 사적친분관계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김재철 사장은 무용가 J씨와 어떤 관계이며, 21억 원 특혜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MBC 법인카드로 J씨 집 근처 특급호텔에서 천만원이 넘는 돈이, 또 근처 일식집과 주점 등에서 천만원이 넘는 돈이 계산되었다. 영업점관계자들은 J씨를 “아 사모님이요!”라고 기억하고 있다.

 

참으로 낯 뜨겁고 지저분한 내용이다. 김재철은 당장 사퇴해야한다.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버티는 것인가.

 


검찰은 무엇하고 있는가? 이명박 정부의 재가를 기다리는가? 박근혜 대표의 재가를 기다리는가? 사적관계를 위해 국민의 세금을 횡령하고, 유용한 김재철을 즉각 구속 수사해야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박근혜 대표가 나서야 한다. 당장 김재철을 사퇴, 구속시키고 초유의 파업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할 것이다.

 

국민에게 MBC를, KBS를, YTN을, 연합뉴스를 돌려줘야한다.

 

우리는 공정한 언론을 위해, 언론의 자유를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는 언론인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12년 5월 14일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 특별위원회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