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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동행취재

배재정, 114일간의 민주당 비대위 마무리 "우리는 더 죽어야 하는 것인가"

2013년 1월14일

'성찰, 혁신의 대장정'이라는 기치아래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지

벌써 114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비대위에서는 47번의 회의를 진행하였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치혁신, 당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 대장정의 막을 내리면서 문희상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결산 기자 간담회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성숙한 정당, 야당다운 야당, 이분법에서 벗어난 야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비대위 활동은 성찰과 혁신의 대장정이었다. 일체의 기득권이나 정치세력에 연연하지 않고 사즉생의 비장한 각오로 임했다.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F학점이지만, 열심히 했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배재정 비대위원

"초선, 비례대표, 그것도 정치 초년병으로서 비대위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 당의 골격을 바로 잡는데 특히 노력했고, 민주당의 혁신을 위한 레일을 깔았다.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분열을 가장 염려하고 있는데 (계파 간) 갈등의 뿌리를 뽑지 못한 것에 자책을 한다. 민주당이 아직도 바닥을 치지 못한 것인가.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미워하고 싫어한다면 우리는 더 죽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심각한 고민이 된다. 대선평가 과정과 대선자금 집행 문제 등에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이 노출되면서 되레 국민 불신을 산 것 아닌가 안타까움이 깊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 보기 클릭~! ^^)

 

 

 

 

오늘 결산 자리에서 비대위원 모두는 그간 열심히 했지만 그 만큼의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설훈 비대위원 "114일동안 논쟁은 하였으나 싸움은 하지 않았다. 뜻이 잘 통했다고 생각한다"

문병호 비대위원 "가까이 보면 많은 것이 보이지만 100m 전방에 떨어져 바라보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박홍근 비대위원 "자신의 주장보다 많은이들의 생각을 반영하기위해 노력하는 비대위였다"

 

 

 

 

 

국민 곁으로 다가서기 위해 민주당은..

하루 하루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다가서겠습니다.

민주당이 가까이 가겠습니다.

 

 

이상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114일.

결산 기자회견 현장에서

Miss.Jang~

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