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대변인, 개성공단 정상화와 6.15민간행사 승인촉구 브리핑
□ 일시 : 2013년 5월 24일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5월 30일 방북을 허하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청한다. 잠정 폐쇄 52일째를 맞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 5월 30일 방북을 허용하라.
민주당은 5.24 대북제재 조치일인 오늘 오전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관련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피눈물 나는 절절한 외침을 생생하게 들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남북교류와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정상화에 온힘을 쏟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한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이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남북 화해와 평화의 씨를 뿌려왔던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보살피는 것 역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우선 오는 30일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허가하십시오.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 허가를 계기로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
또한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의 공동선언 행사 개최 제안 역시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 뿐 아니라 금강산 관광 관련 기업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3년 5월 24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