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19
국회 교육문화방송통신위원회
신문산업진흥에 관한 특별법안(전병헌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공청회
배재정의원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배재정의원입니다.
사실 저는 신문기자 출신으로서 오늘 논의가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심경입니다.
고민이 정말 깊어지는데요.
우선 드릴 수 있는 말씀은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다들 동의하시는 것으로 물론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신문사들이 온라인 시장이 확대 되면서 벌써 일제히 뉴미디어부서라든지
사업부서든지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온라인 뉴스들을 확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거죠. 그게 신문사 내부의 잘못이든 무엇이든
아니면 우리 시장상황의 문제이든..
그 또 우리 이에리사 의원께서는 다양한 신문의 변신노력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지켜보기로는 신문독자분들께선 상당히 보수적인 면들이 있으셔서
종이신문의 변화는 상당히 싫어하는 면들이 분명히 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구요.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문산업이 어떻게 보면 지탱을
해온 것 같은데
기존의 지원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법까지 지금 애기가 나오고 논의된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상당히 안타깝고 답답한 심경이구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우리 장호순교수님을 비롯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럼 한편으로 종이신문의 디지털화 만이
답일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요.
어떤 말씀인가 하면 디지털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종이신문매체의 유지발전에도 좀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가 투트랙으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럼 디지털 전환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신문산업이
상당히 노동 집약적이지 않습니까?
신문 하나 만들기 위해서 종이신문을 몇 장 안만들 순 없는 것이고
그걸 채우려면 상당히 전문인력들이 투입되어야 하는 일인데 디지털 전환하면
그 많은 인력들이 고급인력들이 길거리로 나 앉아야 되는 것인가
온라인 신문은 사실 그런 내용적인 양적인 규제가 없기 때문에 상당한 대량해고까지
생각해야하는 상황인데요. 그런면에서 저는 투트렉을 사실 지금시점에서는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이용성교수님은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용성 교수
현재 신문의 수익구조가 대부분 종이신문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어렵죠..구독자들은 나이가 많은 분들인데 디지털화 하지 않으면
이게 두개가 중복이 되어 있습니다. 종이와 디지털 두 사이를 아주 아슬아슬하게
하지 않으면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지요.
배재정의원
네에. 그러니까 투트랙에는 찬성하신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구요.
이용성 교수 네에. 배재정의원 기대가 큰 걸로 알고 있거든요. 최영재 교수 공동제작 말씀이십니까? 우선 투트렉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보기엔 공동제작, 공동유통 이런 부분들도 기존에 유통을 해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소위 매체변화에 맞게끔 예를들면 종이신문의 공동배달 체제보다는 예를들면 노인정 같은데에 공동으로 볼 수 있는 컴퓨터와 같은 텝 같은 걸을 보급한다든지 이런 발상의 전환같은게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발언시간 종료로 마이크가 꺼짐)
그리고 조금 전에 최진순 진술인께서 말씀을 잠깐 하셨지만,
제가 알기로는 신문공동제작에서 상당히 많은 신문사 종사자분들이
현재 신문사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신문공동제작이나 배달에 대해서
우리 최영재 교수님께서는 그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대학에서 학생들한테 종이신문을 읽으라고 과제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종이신문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종이신문을 유지 발전하는
지원정책, 디지털화 정책에 동의하구요. 공동제작 이런 것들도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