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온! 뉴스/뉴스기사
[부산일보] "학교 비정규직 해결을"… "기숙사 성폭행 대책 허술"
JJ리포트
2013. 10. 26. 14:31
"학교 비정규직 해결을"… "기숙사 성폭행 대책 허술"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부산대 국감은 기숙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은 국정감사 내내 "사과하겠습니다. 적극 조치하겠습니다"는 말을 내뱉어야 했다. 지난해 옷 로비에 이어 올해는 학교 비정규직 문제로 혼쭐이 난 것이다.
(중간생략..)
민주당 배재정 의원도 "비정규직 무기계약 전환 비율은 전국 평균 60.7%인데 반해 부산은 55%에 불과한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임 교육감은 2년이 안 돼 전환 비율이 낮다고 해명했다가 감사반장을 맡은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이 "교육부가 학교 비정규직의 경우 1년 이상 상시근무자는 무기계약 대상자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말하자 아무 말도 못 했다.
(중간생략..)
배재정 의원도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아주 허술한 보안 대책뿐이었다"며 "여학생 기숙사 2~5층 복도에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간생략..)
이에 대해 부산대 김기섭 총장은 "사건 이후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102600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