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베트남 청년 부순홍 씨를 도와주세요
며칠 전,
JJ네 식구들은 단체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관람했습니다.
상영관을 찾는것조차 힘들었죠.
2014년 2월 12일 기준,
전국 4131개 상영관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182 곳, 4.3%에 불과합니다.
수치가 작은 것이냐고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의 상영관 수는
745개로 17.7%,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어렵게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며 생각했습니다.
"아...이 영화 상영이 어려운 것은
'또 하나의 가족' 삼성 때문이겠지..."
영화 아직 안보셨다면,
꼭꼭 숨은 상영관을 찾아 관람하길 바랍니다.
^^
그리고 오늘!
신문을 보다가, 영화 속 내용처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던 부순홍 씨.
경남 창원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 3년정도 지났을 때,
'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당시에는 부순홍 씨가 '외국인 근로자' 비자가 있었던 터라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 본국에 있는 형의 골수를 기증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생계를 위해 수술 뒤에도 또 다시 강도 높은 노동을 이어가다가
안타깝게도 '백혈병'이 재발됐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고요.
이젠 근로자 비자는 만료됐고,
한국에 거주만 할 수 있는 비자로 생활 중이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는 처지...
본국에 있는 형의 골수를 받아 다시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수술 비용이 무려 7천만~8천만 원 가량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금 수술비를 모금하고 있지만,
아직 턱 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부순홍 씨가 부디 한국을 희망의 땅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 부탁합니다.
문의 051-703-8009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계좌 (하나은행) 309-910277-24307 VUXUAN HONG
이상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이 부순홍씨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것이라 믿으며
Miss.Jang~
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