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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적격자 이길영, KBS 이사 안된다!

JJ리포트 2012. 8. 2. 15:27

부적격자 이길영, KBS 이사 안된다!

-정부여당과 방통위는 즉각 이길영 이사 추천 철회하라-

 

 

비리전력자 이길영, KBS 이사() 될 수 없다!

2007년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원장 시절, 친구 아들을 채용시키기 위해 심사표를 조작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이길영은 KBS 이사()이 될 수 없다.

 

감사가 비리은폐, 사측 감싸기

이길영은 KBS 감사가 된 뒤에도 비리전력자답게 감사로서의 본분을 내팽개치고 정권에 장악된 KBS의 치부를 감추고 축소하는 데 열을 올렸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전임 감사 때 파면처분 의견을 받은 KBS 안전관리팀 채용 등 비리 사건을 은폐·축소해 면죄부를 준 것으로 이는 업무상 배임이나 다름없다.

 

군사독재정권의 나팔수가 KBS 이사?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 시절 문공부의 언론인 개별접촉보고서에 등장한 이길영의 행적은 경악할 수준이었다. 876.10 항쟁 당시 9시뉴스에서 민정당 전당대회22분 동안 소개한 것을 보고해 민정당으로부터 치하를 받는가하면, 이한열 열사가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사경을 헤맬 때 시위의 격렬함을 부각시켰다고 자랑하기까지 한 부역언론인이 이길영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길영

이길영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선거 이후에는 인수위원장도 맡았다. 결국 한방과 관련해 아무런 경력과 전문성이 없던 이길영이 경북도 산하기관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원장이 된 것은 바로 한나라당을 위해 일한 보은으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가 아닐 수 없다.

 

87~88KBS의 이길영 보도국장김인규 정치차장김병호 정치부장,

2012년 이길영 이사장김인규 사장김병호 박근혜 캠프 공보위원으로

87~88

 

당시 KBS를 군사정권의 나팔수로 만든 KBS 보도본부의 주역들이 25년이 지난 지금 대선을 앞두고 KBS와 박근혜 캠프의 요직을 차지해 움직이고 있다. 25년 전 이길영은 KBS 보도국장, KBS 사장 김인규는 정치부 차장이었고, 현재 박근혜 캠프에서 공보위원을 맡고 있는 김병호 전 한나라당 의원은 보도국 정치부 부장이었다. 25년 전 이길영을 중심으로 KBS를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나팔수로 만든 이들이, 올해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굳이 무리한 인사를 밀어붙이는 것이 결국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포석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첨부 : <이길영이 KBS 이사()이 될 수 없는 네가지 이유>

 

20120802_보도자료_부적격자 이길영 KBS 이사 안된다_03.hwp

 

 

 

 

2012년 8월 2일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