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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때입니다.

JJ리포트 2014. 6. 2. 11:12

 

 

 

 

새누리 1당독점, 1인장기집권, 1인족벌세습

그리고 초고령 기초단체장의 천국 ‘부산’의 25년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때입니다

 

망국적인 새누리당 25년.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부산의 견고한 새누리 1당독점 구조는 결국 1인장기집권, 1인족벌세습 그리고 초고령화 된 기형적인 기초단체장 구성으로 부산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견제할 세력하나 제대로 없어. 새누리당 간판만 달면, 끼리끼리 해먹고, 끝없이 비리를 저질러도, 떵떵거리며 사는 것을 두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던 새누리당 3각 이권카르텔의 고리를 과감히 잘라내야 부산이 살아납니다.

이 자리에 모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부산시민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야권 기초단체장 ‘0’의 불명예 행진을 깨 주십시오.

 

‘새누리당을 위한’ ‘새누리당에 의한’ ‘새누리당의’ 부산이라는 등식에 부산시민은 없습니다. 견제와 균형만이 올바른 정치경쟁을 통해 부산 발전을 안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 3각이권동맹의 중심고리인 기초단체장의 새누리 일당독점이 바뀌어야 부산시민을 위한 행정이 복원될 것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기초단체장 1인 권력독점 장기화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3선 이상에 도전하는 새누리 기초단체장 후보가 7명이나 됩니다. 더 이상 브레이크 없이 12년 장기집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진구의 하계열 후보는 관선 1번, 민선 3번도 모자라 5번째 도전으로 16년간의 장기집권이라는 전대미문의 부끄러운 진기록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인 족벌세습구조를 깨 주십시오.

 

서병수 일가와 측근이 장악한 1당, 1인 족벌세습독점의 결과 해운대가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구청장과 국회의원 4선 역임한 서병수, 초대시의원과 구청장을 역임한 서병수 부친, 서병수에 공천 받아 3선구청장을 하고, 그 은덕을 갚기 위해 중도 사퇴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배덕광, 그리고 서병수에 세 번이나 시의원 공천을 받고, 또다시 구청장 공천을 받아 도전하는 백선기 등이 해운대 43년을 독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서병수 후보 매제인 이경훈 사하구청장도 재선에 도전하고, 서병수 후보 본인도 부산시장까지 도전하면서, 부산 전역이 자칫 서병수 일가와 측근 왕국으로 전락하지나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젊고 창조적인 기초단체장으로 침체된 부산에 활기를 주십시오.

 

이번에 부산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평균나이가 65세입니다. 재임 중 칠순을 맞이하는 후보도 절반 이상인 9명이나 됩니다. 어느 사회나 조직이든 특정연령편중이 아닌, 신구가 잘 조화되어야 일방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서울의 구청장후보 평균 55세, 국회의원 평균나이 54세를 10년 이상이나 훌쩍 뛰어넘는 초고령화 구청장 구성으로 과연 침체된 부산의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란 공식을 바꿔 주십시오.

 

해당지역 국회의원 사무국장출신 동래구 전광우, 금정구 원정희 후보. 국회의원, 부산 정무부시장, 부산항만공사사장을 하고도 권력욕에 눈멀어 아무런 연고도 없이 낙하산으로 강서구청장에 출마한 노기태후보. 새누리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당연시 되는 순간 구민을 위한 행정은 사라지고, 공천권자인 해당 국회의원과 중앙 정치의 해바라기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여러분!

그동안 새누리당만 줄기차게 찍어줘서 바뀐게 도대체 무엇입니까?

살림살이가 나아졌습니까? 장사가 잘되십니까? 사람이 많아졌습니까? 마음이 여유롭습니까? 안전하기나 합니까?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심판의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시민들만 보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구정. 골목골목 주민을 찾아다니는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잘사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부산의 기초단체장이 바뀌면, 부산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시켜만 주십시오. 새누리당 25년 독점으로 썩어 문드러진 시민 여러분의 상처와 고통을 하나하나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을 위해 진심을 다할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구청장후보 성재도, 영도구청장후보 김철훈, 진구청장후보 조영진, 동래구청장후보 정상원, 남구구청장후보 김병원, 해운대구청장후보 윤준호, 북구청장후보 정진우, 강서구청장후보 김진옥, 사하구청장후보 노재갑, 기장군수후보 김홍석, 사상구청장후보 황호선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 기초단체장 기호2번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