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이야기/부산 맛기행

[부산 맛기행6] 광안대교 봤나! 그럼, <다리집> 떡볶이는 먹어봤나?

JJ리포트 2014. 12. 2. 13:49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광안리.

 

광안리 가면...

회타운, 광안대교, 드넓은 백사장...

 

버뜨!!!

부산 사람들만 아는,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그 곳!

남천동 <다리집> 들어 보셨나요?

 

배재정 의원이 고교시절부터 찾았다는 떡볶이집.

왜? <다리집>이냐...

 

전설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어언 30여년 전,

남천동에 등장한 한 떡볶이 포장마차가 있었으니...

 

쫄깃한 통가래떡과 신선한 오징어 튀김으로

부산 청소년들의 심금을 울리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져

포장마차가 미어터지게 생겼으니...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면 빼곡한 아이들의

다리만 보여 그 이름이 <다리집>이 됐다나...

뭐, "믿거나, 말거나" ㅋ

 

어쨌든 본격 탐방 시작!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광안리에서부터

<다리집>을 찾아 나서 보자.

 

1. 광안리를 나와 남천동 방향으로...우선, 부산은행 광남지점 찾아라

 

2. 광남지점 길 건너 맞은편 제과점 골목으로 고고씽~

 

 

 

3. 50미터 정도 직진

 

 

4. <다리집> 발견!!!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지금은 주차장까지 완비!!!

대단하죠. 장사는 이렇게 ㅋ

 

자, <다리집> 안을 들여다 보면...

 

 

 

지금의 사장님은 1대 창업주의 아드님.

 

떡볶이 집이라 믿기지 않는 넓은 좌석.

물론 서울 신당동 떡볶이집들은 더 많은

좌석을 구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집만의 독특한 떡볶이와 튀김은 명불허전!

 

 

 

 

가래떡 굵기의 떡볶이를 가위로 자르고,

큼직한 오징어튀김도 가위로 잘라 쓱쓱 비비면...

캬아~

 

비밀인데요...

<다리집>은 오징어값이 천정부지 올라도

값이 뛰지 않는다고...

 

왜냐면, 이 집 창고에는 시가 1억원 상당의

싱싱한 오징어들이 급냉상태로 보관 돼 있대요...

쉿!!!

 

<다리집> 떡볶이 맛의 또 다른 비밀은...

바로 양념장!

아쉬운 대로 양념장을 따로 팔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맛을 볼 수 있기는 합니다.

 

 

 

광안리 바다를 즐기신 분들!

<다리집> 잊지 말고 찾아가 보세요.

떡볶이가...

 

"쥑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