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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보수단체 회원의 민주당 여성의원 폭행사건 배후 명명백백히 밝히고, 엄중히 처벌하라

JJ리포트 2013. 8. 16. 16:13

보수단체 회원의 민주당 여성의원 폭행사건 배후 명명백백히 밝히고, 엄중히 처벌하라

 

 

남대문 경찰서는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하던 민주당 여성국회의원을 폭행한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회원 3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그동안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개최한 촛불집회에 항상 나타나서 위협적인 언동과 욕설, 훼방을 일삼아왔다. 언제라도 다시 폭행과 폭언을 가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폭행 가해자 3인을 불구속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2009년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폭행사건 당시 68세의 할머니를 구속했다. 당시 경찰은 4시간 만에 특별수사대까지 꾸렸으나, 지금 경찰은 4시간 만에 가해자 3명을 석방했다.

더구나 물대포까지 동원해 집회를 강제해산 시키는 강력 대응한 경찰청이 전순옥 의원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는 것은 명백한 정권의 눈치보기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그것도 백주대낮에 벌어진 60대 여성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 행위는 절대 넘어갈 수 없다. 경찰은 전순옥 의원의 폭행 사건 배후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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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