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적인 국민들이라면
국립오페라합창단, KBS 교향악단 하면
웅장함, 화려함, 고풍스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국가적인 축제나 행사를 통해 바쁜 사회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단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두 단원들은 우리가 생각했던거와는 전혀 다르게 활동 하고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유난히 '팔기'를 좋아하고 '해체'를 좋아한다.
당장 돈이 되지않는 문화예술계에서는 더욱 두드러진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은 해체되었고, KBS 교향악단은 법인화의 길을 걷고있다.
현재 국립오페라합창단은
2009년 3월 31일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이 임명한 이소영 예술감독에 의해 강제 해체되었지만
문화 예술계의 거센 반발과 해외 예술단체들의 탄원, 국민들의 서명운동으로
문화부는 임시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며 3년안에 꼭 안정된 직제의 합창단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단원들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국가의 약속만을 믿으며 공연에 충실히 전념해 왔다.
하지만 국가는 모든 약속을 어기고 말도 안되는 확약서를 들고나와 조건부 제안을 했고
결국 나라오페라합창단(해체된 국립오페라합창 단원들이 만든 합창단)은 무대에 서지 못한 채 현재 거리에서 노래를 하고 있었다.
JJ도 문화부 앞에서 투쟁하고 있는 국립오페라합창단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JJ의 인사말처럼
JJ네 식구들도 거리에서 응원하는 국립오페라 합창단원들이
꼭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오페라 합창단의 멋진 거리공연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부른
양희은의 '아침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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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7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에 많이 불렸던 노래입니다.
지금 현재 나라오페라 합창단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왔는지 와 닿았습니다.
두 번째로 부른 '나를 보며' 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이 세상이 힘겹다고 주저 앉지 말고 힘내리라"
우리모두 오뚝이처럼 힘들어도 참고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멋진 노래를 거리에서가 아닌 무대에서 부를 수 있도록
국립오페라합창단을 응원하겠습니다!!!!!
-JJ네 막내 윤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