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다시 사상구로 왔습니다.
필리버스터 마무리하면서 말씀 드린대로, 다음날 사상에 돌아와 사상 롯데시나마에서 영화 <귀향>을 단체관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네이버 밴드> '두근두근 사상 국회의원 배재정'에서 단체로 예약해 둔 표 서른장이 동이나 의원실 식구들은 영화를 못 봤습니다. ㅠ.ㅠ
(당연히 표값은 각자가 지불했습니다. --> 선관위님, 보시와요)
영화는 함께 보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밴드 가족분들, 너무 너무 훈훈하죠? 이 훈내나는 모임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 아래 배재정밴드에 가입해주셔요~
<또 PPL 배재정 밴드 가입하기 : 초대주소: http://band.us/n/a8a6p9keN1V6F >
이렇게 즐겁게 웃으며 모였지만 정작 영화를 보고선 다들 아무말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화관람 후 배재정의원이 직접 페북에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어제 오후엔 사상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귀향' 단체관람을 했습니다.
이렇게 웃으며 영화관람에 들어갔지만... 정작 영화를 보고선 다들 아무말 하지 못했습니다.
...
설움이, 울음이 북받혀 올라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죄송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려니 하고 갔더니 잘 만들어진 극영화였습니다. 매진 행렬이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 못보신 분들, 꼭 봐주세요.
저도 오늘 퇴근하면 보러갈까 합니다.
어제 <귀향>을 보고
일요일인 오늘은 사상구 감전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간 배재정 의원.
교회에서 만난 한 여성분꼐서 배재정의원에게 "손가락하트"를 해 보이시며 "잘봤다"고 하셨답니다.
필리버스터를 보셨다며 인사해주시는데, 너무 고맙고 반가웠다고 합니다.
다시 사상입니다. 본회의가 계속되고 있어 수시로 국회와 사상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강행군이지만,
국회와 부산 사상구가 멀지 않음을 느낀 며칠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사람'과 '진심'입니다. 사람과 진심은 서울과 부산의 거리도 좁아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