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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동행취재

문재인 후보의 "유쾌한 정숙씨"와 함께한 수박 모종심기_앉은뱅이 의자의 정체는?

2012.10.13  경상남도 함안 / 부산

 

 

Welcome to Busan!

 

서울에서 새벽 5시 비행기를 타고

문재인 후보의 '유쾌한 정숙씨'와, 저의 대장 JJ(배재정 의원)와 함께

부산으로 이동하여 아침 9시 도착.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부산에 도착해서인지

저의 고향 부산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첫 번째 일정인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수박묘 하우스농가에 방문하기 위해

함안으로 이동~~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보셨나요?

사실 도시인들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볼 일이 많지 않은데...

 

그저 고속도로를 달리며 창밖으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를 바라 본 적만 있을 뿐..

사실 저도..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본 적이

몇 번 되지 않는 답니다.

 

와우~

농사를 지으려면

작업복 정도는 입어줘야겠죠?

 

면장갑을 안에 끼고

노란색 고무장갑을 밖에 한번 더~

 

왜 장갑을 두 번이나 끼나구요?

 

글쎄 저도 잘.... -.-;..

흙이 손에 닿이면 고무장갑은 젖은 느낌이 스며들어서 그런것인가..

편하기 위한 것인가....

 

혹시 아시는 분은 제게 좀 알려주세요 ^^

왜 장갑을 두 번 끼는것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황색 앉은뱅이 의자.

 

모종을 심으려면 엉덩이를 옮겨가며

줄 맞춰 예쁘게 심어야 하는데

 

일일히 의자를 옮겨가며 하기 힘드니 특별 제작 된

농사용 의자~!!!!!

 

엉덩이 씰룩씰룩

자세를 잘 한번 잡아봐요~!!

 

엉덩이 김치~!

 

 

자자~

수업 들어갑니다잉~!!

낫으로 비닐의 구멍을 딱 뚫고,

삽으로 흙을 살짝 파내어 구멍을 낸 다음

구멍 안으로 모종을 예쁘게 투입!!

 

"한 번 해보이소~!"

 

"농부 선생님~~

저 잘했나요?

이것 한번 봐주세요~!!!!"

 

"오메~

비니루 구멍을 이래 마이 파면 우야노!

구멍을 작게 파야지~"

 

"네, 선생님

다시 한 번 해볼게요~"

 

 

짜잔!!!!!!

일렬로 쭈욱~

나열된 수박 모종 심기!!

 

정말 신기합니다.

저 조그만한 모종에서

커다란 수박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신비한 과일나라.

 

그리고..

비닐하우스 안이....

찜통이더군요ㅠㅠ

 

너무너무 더웠는데 저 곳에서 매일같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날씨가 따뜻해

비닐하우스 안이 너무 덥다며

농사짓는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가 심은 모종은 몇 되지 않아요..

하지만!

모종에서 수박이 무럭무럭 맛있게 자라면 좋겠어요 ^^

 

여러분~~~

경상남도 함안 수박을 드셔보세요!

어쩌면

유쾌한 정숙씨와 우리의 JJ가 땀을 흘리며

심은 모종에서 열린 수박일 수도 있답니다 ^^

 

캬~

일을 하면 새참을 먹어야죠.

새참이 빠지면 안되지!

동그랗게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오예~

밥먹자. 밥!

고기반찬까지 준비 된 진수성찬입니다.

일 한 후 먹는 밥은..

꿀맛이죠. 꿀맛!!

 

 

"오메

유쾌한 정숙씨랑 사진 한장 찍어보자~

사진을 뽑아가꼬 하우스 안에다가 걸어나야 되나 우째야 되겠노!"

ㅋㅋㅋㅋ

 

 

나랏일 하시는 국회의원님이랑도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습니까~

"아이고메,

영광입니다예,

고맙습니다예."

 

 

그래도 기념샷 하나 찍어 주이소.

우리가 오신다 해가지고 플랜카드도 하나 만들었다 아입니까~!

 

 

- 경상남도 함안 수박묘 하우스 농가에서

농민 여러분들의 이야기는 가슴 속에 새기며

귀 기울여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 사상 강변 축제에도 참석!

하늘 높이 날고 있는 멋진 현수막~

 

 

정말 너무너무 많은 주민분들께서

강변축제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지역구에서 열리는 큰 행사에

문재인 후보가 직접 참석하여야 하지만

피치못할 일정으로 유쾌한 정숙씨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내어 꼭!

문재인 대통령 후보님도 방문하실 예정이시니,

여러분..

보고싶으시더라도 조금 만 참아주세요.

 

곧 부산 사상구에서 대통령이 탄생 될 수도 있잖아요!

우리 모두 똘똘 뭉쳐보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한 곳 한 곳 돌아다니며

많은 분들과 직접 눈을 마추고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모인 북적북적한 사상.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

사람사는 세상 대한민국.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이상

가을이 느껴지는 부산에서

Miss.Jang~

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