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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부산 맛기행

[부산 맛기행4] 부산역에 위치한 부산의 자랑 '삼진어묵 고로케'

부산 맛기행 그 네 번째 이야기~!

부산의 자랑 부산 어묵!

 

 

바야흐로 1950년

한국전쟁이 시작되려고 하던 그 때,

 

일본에서 어묵 제조 기술을 배워 온 한 남성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박.재.덕!

 

박재덕씨는 일본에서 어묵 제조 기술을 배워 와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 입구의 판잣집을 빌려

어묵제조를 시작하는데...

 

 

그 후 전쟁으로 피난민들이 어묵공장에 몰려들고,

그렇게 피난민들 사이에서 호황을 맞게되었다.

 

덕분에 조그만 판잣집에서 시작한 어묵공장은 1954년

'삼진식품'이라는 번듯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삼진어묵'이

부산역에서 대 히트를 치고 있었으니...

 

달려가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역사가 있는 '삼진어묵' 그 곳으로 달려갔다!

 

지금부터 Let's go~!

고고씽

 

 

입구에서 부터 인파가.. 와우!!!!

말 그대로 '인파'

 

밖에 늘어선 줄은 '어묵 고로케'를 주문하고

계산하기 위한 줄!!!

 

 

안쪽을 살펴보면,

응? 또.. 줄이...?

 

여긴 어묵튀김, 어묵세트 등을 계산하기 위한 줄!!!!

 

'고로케'를 사는 줄과 '튀김', '어묵'을 계산하는 줄이 다르다는 것!!!!!

줄, 잘 서서야 합니다!!!

 

 

그렇게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안쪽으로 슉~!

헉4

 

 

오, 뭔가 '있어 보인다'

 

노랑빛 조명아래 어묵들이 종류별로 줄을 지어 정돈돼있고,

그냥 집어 입으로 쏙!

넣고 싶은 마음이.... !!!!!!!!!!!!!!!!!!!

 

 

JJ네 김정훈 보좌관!

망설이지 않고 손을 쭉쭉! 뻗어가며 마음껏 쟁반에 어묵을 담기 시작!!!!

 

 

심지어

진...지...하...다...

 

어묵을 고를 뿐인데,

그저 우리 뱃속에 들어 갈 어묵을 고르는 것인데..

 

굉장히, 무척, 몹시

진지하게 어묵을 골라담는

배재정 의원, 이영환보좌관, 김정훈보좌관!

 

 

"다 됐어?"

"더 담을까?"

"부족해, 하나 더 담아야 할 것 같아!!!!"

 

 

그렇게 진지하게 어묵을 골라 담은 뒤

그냥 부산역 사람많은 중심의 벤치(?)에 걸터앉았습니다.

 

이보좌관은 놀라운 스피드로

손으로 '탁'집어서 입속으로 직행!!!!!

 

 

김보좌관도 이에 질 수 없지

잽싸게  입 속으로!!!

 

 

마음이 급해진 배재정 의원,

뒤쳐지지 않고 그대로 어묵을 와구와구!

 

 

이정도 맛이면 서울에 분점을 내 사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심각한 토론을 거치며 폭풍흡입을 마친 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마냥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유유히 부산역을 떠났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어묵의 획기적인 변신이라고나 할까요

 

맛 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부산역 내 '삼진어묵'

부산시민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상

맛있는 어묵 먹고 기분 좋아진

Miss.Jang~

 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