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둔 부산 야권에 인물이 몰리면서 전례 없는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북강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정흥태 부민병원장이 응모했다.
지난 2000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출마해 낙선한 이후 야권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온 북강서을이 지역위원장 경쟁으로 또다시 주목받게 됐다.
정 원장이 응모하면서 이 지역에서 정진우 지역위원장과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 부산의 다른 지역구에서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인사와 현역 기초의원들이 상당수 응모하며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사상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전 보좌관인 강성권씨가 응모해 배재정 전 의원과 경쟁하게 됐다.
사하을에는 새누리당으로 이적한 조경태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강세현씨가 '야당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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