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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사상 이야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상구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6월 11일,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지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사상구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배재정 의원은 사상구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간단한 현황 설명을 요청하고

보건소로 달려갔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확진자 122명입니다.

의심환자, 격리자, 격리해제자 등을 포함하면 7천 명이 넘는 수치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6월 11일 저녁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ㅜㅜ)

 

가장 중요한 사상구 현황입니다.

사상구는 부산에 사하구 다음으로 관리대상 수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

 

 

배재정 의원은 김두현 사상구의회 예결위원장(주례 1,2,3동)과 함께

허목 보건소장님과 최성부 보건행정과장님으로부터

메르스 대응 추진상황을 설명 들었습니다.

 

사상구는 의심환자의 잠복기가 끝나는 내일이 고비라고 합니다.

주말까지 별 문제가 없다면 차츰 안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유언비어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과 해당 병원의 피해라고 합니다.

 

얼마전 사상구에 있는 '좋은삼선병원'에 메르스환자가 입원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됐습니다.

구민들은 불안해 했고 병원은 40% 이상 손님이 줄었다고 합니다.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30대 버스기사가 아내의 문자를 각색해 유포했다고 합니다.

보건소는 허위사실이 유포된 당일 사건을 인지하고 대응 했지만

SNS의 빠른 전파력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현재 격리자를 위한 긴급지원체계가 없어

격리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분들을 지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상구는 복지지원과를 통해 임시 지원을 하지만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배재정 의원 역시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같이하고 방법을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과장들이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부족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문제도 지적해 주셨습니다.

 

배재정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부터 문제라고 지적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보건복지의 전문가가 아닌 경제전문가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력한 인사가 참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장님과 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와

쉴 틈 없이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바쁜 시간을 뺏지 않기 위해 건강 챙기시라는 간단한 인사만 드렸습니다.

 

직원분들은 6월부터 보건소 비생대책본부가 구성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의 노고에 구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파이팅

 

 

보건소 입구 좌측에는 메르스 증상을 상담하는 별도의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감염자가 보건소를 찾는 다른 환자들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위험을 안고 수고해주시는 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감사

 

 

증상이 의심되는 사상구민께서는

사상구보건소 310-4813~4으로 전화해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건강과 옆 사람의 건강을 위해 꼭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상구에서 준비한 '메르스 바로 알기' 홍보물입니다.

메르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게 가장 중요한 행동이겠죠?

한 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사상구보건소의 분주한 메르스 대응현장에서

JJ네 효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