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을 찾았던 이들이
한 잔, 두 잔 마시다가 소문이 나
이제는 전국으로 퍼진 '봉하막걸리'.
그 봉하막걸리를 맛 볼 수 있는 곳,
바로 <바보주막>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바보주막> 가운데
서구 자갈치역 충무시장 안에 있는 <바보주막>입니다.
시장 골목 안쪽에 깊숙히 있어
'과연 장사가 될까'
걱정도 됐지만...
술이 땡기는 시간, 저녁 7시 '술시'가 되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왜 사람들이 몰려들까요?
바로...이것 !!!
아닙니다. ^^
과메기는 서울에서도 맛난 곳이 많죠.
그럼?
짜자잔~~
이 놈입니다.
정체가...
오징어냐고요?
화살오징어과이긴 합니다. ^^
바로바로... "꼴뚜기"
부산에선 "호래기"라고 부르더군요.
내륙사람들에게 꼴뚜기는 젓갈이죠.
그러나...
부산에선 회로 나옵니다.
싱싱해야만 먹을 수 있기에
자갈치 시장에서 가까운
이곳 부산 서구 <바보주막>에서만
술 안주로 먹을 수 있다는 군요.
물론 부산 전수조사는 못 했습니다. ㅎ
서구 <바보주막>의 별미는 또 있습니다.
싱싱한 굴로 만든 '굴전'.
그런데요...
안타깝게도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하지만,
100퍼센트 보장합니다.
싱싱한 호래기에, 굴전을 먹고 싶은 분들!
부산 자갈치시장 함 놀러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