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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부산 맛기행

[부산맛기행9] 부산 서구 <바보주막>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그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을 찾았던 이들이

한 잔, 두 잔 마시다가 소문이 나

이제는 전국으로 퍼진 '봉하막걸리'.

 

그 봉하막걸리를 맛 볼 수 있는 곳,

바로 <바보주막>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바보주막> 가운데

서구 자갈치역 충무시장 안에 있는 <바보주막>입니다.

 

 

 

 

시장 골목 안쪽에 깊숙히 있어

'과연 장사가 될까'

걱정도 됐지만...

 

술이 땡기는 시간, 저녁 7시 '술시'가 되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왜 사람들이 몰려들까요?

 

바로...이것 !!!

 

 

 

아닙니다. ^^

과메기는 서울에서도 맛난 곳이 많죠.

 

그럼?

 

 

 

짜자잔~~

이 놈입니다.

정체가...

 

 

오징어냐고요?

화살오징어과이긴 합니다. ^^

 

바로바로... "꼴뚜기"

부산에선 "호래기"라고 부르더군요.

 

내륙사람들에게 꼴뚜기는 젓갈이죠.

그러나...

부산에선 회로 나옵니다.

 

싱싱해야만 먹을 수 있기에

자갈치 시장에서 가까운

이곳 부산 서구 <바보주막>에서만

술 안주로 먹을 수 있다는 군요.

물론 부산 전수조사는 못 했습니다. ㅎ

 

서구 <바보주막>의 별미는 또 있습니다.

싱싱한 굴로 만든 '굴전'.

그런데요...

안타깝게도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하지만,

100퍼센트 보장합니다.

싱싱한 호래기에, 굴전을 먹고 싶은 분들!

 

부산 자갈치시장 함 놀러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