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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이야기/동행취재

D-3, 우리아이들에게 달라진 대한민국을 주고 싶습니다.

 D-3

 

6.4 지방선거, 이제 겨우 3일 남았습니다.

마지막 주말,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이른아침부터 바삐 움직였습니다.

 

요즘은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을 위해...

이른아침에 여가를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산악회 모임 장소에도, 조기축구회 모임에도,

모두 활기차게 으쌰으쌰하는 모습이 새삼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걷고, 또 걷고.. 또 걷습니다.

 

그렇게 지나는 시민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인사하는 배재정 의원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어르신이 배재정 의원 얼굴을 빤히 보며 말하더군요.

 

"맞네, 민주당 대변인이였잖아! 얼굴보니까 맞네, 맞어!"

 

 

선거기간, 부산의 최대한 많은 지역에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당의원이 턱 없이 부족한 부산이기에

사실... 지원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옷은 땀 범벅이 되고,

목은 퉁퉁 붓고, 손 아귀도 아파오지만

 

"고생합니다"라고 건네주는 한 마디에,

힘내라며 흔들어 주는 손동작 하나에,

눈물이 울컥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새정치민주연합', '기호2번'을 외치는

전국의 모든 선거사무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어린 선거를 이뤄주셔서,

진심어린 땀방울을 함께 흘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힘든 선거기간에 지치지 않고 화이팅을 외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의 분위기가 이제 많이 바꼈습니다.

어르신들이 먼저 알아봐주시고

 

"이젠 진짜 바꿔야지!, 진짜로 바꾸제이~ 바꿔야 한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을 만나기까지,

"너희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긴 시간 너무나도 간절했던 그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지난 4월16일 발생 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는 '조용한 선거'를 진행중입니다.

마이크도 잘 잡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마이크를 손에 잡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길 바랬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말로도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사고로 희생된 유가족 분들께...

충격과 상처를 받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바로 어제인 2014년 5월31일

'배재정 의원실'이 꾸려진지 2년이 되는 날이였습니다.

 

어느새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려움도, 고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희망과 따뜻함이 더 많았습니다.

 

 

가끔은 좌절하기도, 가끔은 지치기도 합니다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놓지 않겠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일하고 진심어린 땀방울을 흘리겠습니다.

 

 

 

뜨거운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

들리시죠?

 

 

 

 

 

이상

뜨거운 심장으로

Miss.Jang~

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