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기행 19] 한 여름날의 꿀♡ 사상맛집, 주왕산 삼계탕!
푹~ 푹~ 찌는 더위 때문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지치는 한 여름 날에도
사상 맛집 탐방은 계속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민의 목소리 서울타임스 http://www.seoul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23)
복날 :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중복·말복.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보통 20일이 걸립니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을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연유한다고 합니다. '삼복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 더위에 지치고 힘이 듭니다. ㅠ.ㅠ 그래서 복날에는 원기를 채워주는 영양만점 보양식을 장만하여 먹습니다.
잠깐!
그런데 여러분은 복날의 뜻을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복날은 '복(福)받는 날'이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 인(人)과 개 견(犬) 자가 합쳐진 伏(엎드릴 복)을 써서,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 엎드려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만 몰랐나요ㅠㅠ)
※ 참고로 2015년 올해의 복날은 '초복 7월 13일, 중복 7월 23일, 말복 8월 12일' 입니다.
초복이 이틀 지난 7월 15일,
더위에 지친 JJ네 식구들이 체력를 보충하기 위해
사상 맛집, 주왕산 삼계탕을 찾았습니다!!!
괘법동 주왕산 삼계탕입니다.
사상구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네요~
사상 맛집 주왕산 삼계탕은 사상 르네시떼와 이마트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부근에 공장이나 회사가 많아서 복날이 아니더라도 점심때 손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도 저희는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 사상맛집을 찾았습니다.
주왕산 삼계탕의 특징이구요~
가격은 요렇습니다.
저희는 메뉴를 통일해서 모두 '약수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겉절이와 김치는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겉절이 맛이 일품이었고,
김치도 아주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겉절이 밑에 있는 것은 닭모래주머니 입니다.)
'약수삼계탕' 입니다.
닭 위에 땅콩가루가 보이시나요?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어 특이했습니다^^
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수저로도 잘 찢기고
입 속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쥬얼입니당
그리고 개인별로 앞접시 두개와 국자도 나옵니다.
그릇을 넉넉하게 주시니 발라먹기도 편했습니다.
속이 대추와 밤, 찹쌀로 꽉 차있어서 양이 아주 많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어머나, 너무나 맛있어서 목에 핏줄까지!!
사상맛집이 맞습니다요 땅땅땅!
예부터 우리나라는 겨울보다 여름을 나는 것이 더 어려웠고
더위는 염제(炎帝)라고 해서 ‘제왕’이라 부르고,
추위는 동장군(冬將軍)이라 해서 ‘장군’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니 제왕에 맞서 싸워 이기려고 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낮추고 바짝 엎드려 잘 섬기듯 여름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출처 : 서울시민의 목소리 서울타임스 http://www.seoul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23)
사상맛집 주왕산 삼계탕으로 원기 보충을 했으니
몸과 마음을 더 더 낮추어 여름을 건너가 보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34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65-6)
전화번호 : 051-313-3328
-JJ네 꿀유자c-